안녕하세요, 대전 ssafy 11기 를 진행중인 ssafy 교육생 방은정입니다!
저는 대전 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지 1개월이 조금 넘었는데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략하게 회고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 글이 현재 ssafy생활을 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미래에 ssafy 생활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목차
1. 본과정 이전의 스타트 캠프
2. 본과정에서의 삶
2-1. 반장
2-2. 싸피셜
2-3. 마니또
2-4. 스터디
3. 대전 캠퍼스 식당과 까페
4. kpt 회고
1. 본과정 이전의 스타트 캠프
몇 가지 활동 중에서도 저에게는 로봇 퀘스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로봇 퀘스트에서는 지도를 따라서 로봇이 움직이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코드를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했는데요,
python 코드를 활용해 직접 로봇이 작동하도록 각도와 속도를 계산해서 적는 과정이 뿌듯했고 그에 맞게 동작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활동은 조 별로 평소 느꼈던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으로 ssafy에서 만난 임시반 동료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서 발표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팀장을 맡아 발표 자료를 제작하고 발표를 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큰 도전이기도 했고, 또 저희 팀이 1등을 하게 되어 팀장 보너스까지 교보문고 기프트 카드 2장을 얻어버린 기록적인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 받은 키프트 카드로 바로 '이펙티브 자바' 책을 샀던 것이 기억에 또 남네요
2. 본과정에서의 삶
2주 간의 스타트 캠프 과정을 끝내고, 새롭게 만나게 된 강사님과 함께 본과정을 시작했습니다!
2주 간은 java 언어에 대해 기본부터 심화를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조변수, 기본 변수 간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JVM, 객체 지향, 그리고 새롭게 등장했던 java stream api까지 빠르고 알차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윤성우의 열혈 java 프로그래밍' 책으로 추가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2-1. 반장
대전 캠퍼스에서의 생활은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첫 자취 생활일 뿐만 아니라 ssafy 자체도 도전이었기 때문이지요.
도전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지속하면서도 ssafy에서의 생활을 의미있게 만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반장'에 지원했고,
한 반의 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반장으로서 동료들의 학습 분위기를 위해서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기획하기도 하고, 프로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자치회 간담회'를 통해 유튜브에서만 뵈었던 삼성전자에서 일하시는 프로님들과 함께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너무나도 스마트한 말투로 자치회에게 원하시는 모습을 전달하심과 더불어 질문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1학기 이후의 방학을 얻어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제 알고리즘 역량에 대한 사적인 상담까지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2. 싸피셜
한달 주기로 ssafy에서의 삶을 리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성향을 활용해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선물로 블루투스 키보드와 귀여운 뱃지도 받았는데요!
앞으로 반 친구들 인터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싸피셜 지원으로 받은 블루투스 키보드 . 아주 잘 사용중입니다.
2-3. 마니또
혹시나 반의 내향형 사람들이,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과 더불어,
어차피 친해져야 하는 것, 서로 빠르게 파악해서 친해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미리 투자하고 나중엔 공부에 집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마니또'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반 동료들이 모두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다같이 친해지는 모습에 정말 많이 웃었고 공부보다 너무 노는 것은 아닌가 우려스러울 정도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겨주었답니다.
저희반의 한 유쾌한 친구는 기프티콘을 상장으로 만들어와서 시상식을 연출해주었는데요,
너무 재밌어서 공유해드립니다.
이후 기사에서 더 상세하게 올라왔으니, 마니또 파트는 이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ㅎㅎ
2-4. 스터디
저희 반은 원하는 유형에 맞추어 반이 4가지 스터디로 쪼개져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주 3회 이상 온라인 참여, 주말에 오프라인 참여를 원칙으로 하여
오프라인 참여시에는 일주일간 풀었던 어려웠던 문제들에 대한 풀이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도전 문제를 1문제 골라서 각자 20분 간 어떻게 풀 것인지 고민 후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구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조의 경우, '재귀버전으로 조합 구현하고 과정 디버깅 하기' , 'bfs 과정을 직접 구현하기' 등 여러 알고리즘의 핵심 사항을 서로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스터디 방식을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3. 대전 캠퍼스 식당과 까페
대전 캠퍼스는 식당의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12:30, 12:00 에 2차례 급식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12:00이 점심시간인 달에는 여유롭게 먹지만 그렇지 않은 달에는 뛰어가서 두가지 메뉴 중 더 맛있는 메뉴를 먹기 위해 달렸던 웃픈 사연도 있습니다.
짬뽕, 쌀국수 등 면종류가 특히나 맛있는 것 같습니다!
까페는 전경이 다 합니다...
특히 수퍼 말차 브랜드가 입점하여 말차 라뗴가 맛이 정말 좋은데요, 창 밖 풍경을 보면서 마시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힐링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는 한답니다.
4. kpt 회고
마지막으로 kpt 회고를 통해서 한 달 회고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kpt 회고란 ? https://zzsza.github.io/diary/2023/06/05/how-to-retrospect/
제가 ssafy생활을 하면서 적용하고 있는 점들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을 정리한 것입니다.
Keep (잘해오고 있는 것들)
- 스터디원들과 함께 코드 공유를 통해 내 코드를 개선하려고 하는 시도 (틀에 갇히지 않고 코드를 작성하고 공부하게 됨)
- 원래는 조금 급한 성미를 가지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으나, 제한 사항과 예제 문제 적용, 시간 복잡도 고려 까지 3독을 하고 난 후 계획을 세우고 검증하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변화 (실제로 더 빨리 풀고 정확도 있게 풀기 시작.)
- 주말에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습관 (생활을 개선하고 멘탈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됨. )
Problem (문제되는 점들)
- 할 일에 치여 늦게 자는 경우, 다음 날 아침에 정신을 못차리고 조는 문제가 있음.
- 알고리즘 문제 중 특정 유형에 대한 풀이가 부족함 (트리, 분할 정복, 그리디)
- 알고리즘 외 java spring 강의 수강에 대한 열망이 있으나 시간 할애가 부족함.
Try (새롭게 시도해볼 것들)
- 수시로 하루 일과를 적고 되뇌어보기, 메모를 하되 나중에 보기 위함이 아니라 뇌에 각인하기 위해서 하기
- 회의가 없는 경우, 10시 이전에 취침하고 6시에 기상하도록 하기 (9시 30분도 좋다. 잠이 가장 중요해!)
- 6시에 기상하면 운동 10분 후, 하루 계획을 짜고 (밤에 짤 수도 / 크게 5가지 정도) 하루 일과 시작하기
- 일요일은 휴식 및 spring 강의 및 프로젝트를 위한 시간으로 남겨두기 (그러기 위해서는 토요일까지 복습, 필요한 예습 완료하기!)
3월에는 새롭게 시도한 항목들을 가지고 어떻게 적용했고 효과가 있었는지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대전 캠퍼스의 멋진 전경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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