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회고
- 2022년 말부터 시작해서 가장 건강해지기 시작했던 시기
- 같이 다니는 친구 특유의 유머와 세상을 대하는 방식 덕분에, 더 따뜻하고 나를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 나를 바꾼 세 가지 책 : 알프레드 아들러의 '다시 일어설 용기',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덕분
- 공부만하면서도 피폐해진 마음 때문에 입력과 출력이 따로 놀던 시기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스킬을 익히게 됨.
- 많이 쉬면서 나아진 건강과 심리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부족
- 스스로 가장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
- 약간의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약간의 차이로 인해 실력 격차가 생겼다고 느껴서 속상했던 1-2달을 보냈다.
- 다른 것보다, 이런 생각이 든 건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한기도 그렇고, 내가 CS, system programming 위주의 공부를 많이 했을 뿐 웹 지식이나 프로젝트 지식은 실제로 부족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 외주와 함께 실질적인 개발 능력 향상
- 감사하게도 지인분의 부탁으로 프로젝트 외주를 맡게 되었다.
- 신뢰를 주셨다는 점에서 내가 제대로 살고 있구나, 싶은 그런 뿌듯함과 더불어 잘해내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이 생겼다.
- 부족해도 개발 인력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Fighting
- 42seoul 을 떠나 ssafy로
- 굉장히 큰 변화이다.
- 집에서 30분 거리 -> 집에서 SRT로 1시간 거리 , 심지어 첫 자취 시작이다.
- 개발자로써 기본을 닦고 싶어 42Seoul을 택했지만, SI 개발자가 되고 싶지않은 이상 ssafy 가 나에게 더 적합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 몇 달간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도 공부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으려고 한다.
2024년의 나에게 원하는 모습
-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기
- 혼자서 살면서 사색하기, 일기쓰기
- 철학, 심리학 책 읽기
- 팀 프로젝트 할 때 나만의 규칙을 세워서 지키기 (대화 프로세스 몸에 익히기 : 선 공감 후 의견, 질문)
- 개발에 있어서 전문성 익히기
- 현업(인프콘, 우아콘, 데브콘 등 강의 한달에 최소 1개 듣기)
- 인프런 강의 (스프링 JPA, 데이터 접근 기술)
- Udemy 강의 수강하기
- 진행중인 프로젝트 고도화, 개발 숙련도 높이기
- 알고리즘 : 매일 아침 프로그래머스 문제 1문제 풀기.
-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 내보기
- 건강, 체력 유지하기
- 주 1회 이상 헬스
- 주말 하루는 반드시 집에서 쉬기
- 개발이 하고 싶은 이유를 되돌아보았다.
- 우선적으로는 계속 재미있다. 게임 같고
- 나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 그리고 아래와 같다.
- 나는 왜 개발이 하고 싶은가.
-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서 로망이 있다.
- 생각한 것을 뚝딱뚝딱 만들어서 나 스스로 '만능' 이 되는 로망이 있다.
- 혼자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성공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다.
- 조카, 자식에게 재밌는 앱을 만들어주는 걸 상상하고는 한다.
- 놀라운 실용도
- 다른 어떤 학문보다 실용적이다 : 유저에게 다가가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가능.
- 언제든 시간이 나면 이걸 갖고 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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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 꽤나 큰 매력임. (데이터 다룰 줄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 모순적이게도 기획과는 관련이 없는 백엔드 공부중.
- 위의 사항인 혼자서 프로젝트하기가 가능해지기 위해서 시도하는 중. 프론트엔드가 더 적성에 맞는다고 느끼지만, 나중에 전향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고민 필요)
-
- 이미 데이터 수작업 알바를 해보고 나서 몸소 느껴버림 (사람이 며칠이 걸리는 일을 프로그램은 몇초만에 해낸다.)
-
- 이미 그 시절은 조금 지나갔으나, 개발이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원하는 기업이 많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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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하고, 서로 '폭언' 없이 건강한 회사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
- 그런 회사생활을 하기에 개발자 문화가 상당히 적합하다고 생각. (성장하고 함께 학습하는 문화. 아직 겪지는 않았지만.. )
이런 걸 정리하다보면 나는 프론트가 맞는 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려운 걸 하는 걸 좋아하는 습관때문인지, 백엔드 공부를 했던 관성 탓인지 쉽게 마음이 서지 않는다.
( 그리고 데이터쪽도 하고 싶다. python이 답 같은데 뭘 망설이지? 아무래도 학교 때 선행 과목없이 수강한 인공지능 수업이 나에게 안좋은 기억을 준 것 같다. 극복해내!! )
그래도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건, 자바 스프링 + 리액트 를 활용한 작은 프로젝트를 해내는 것일 것 같다.
글또에서 받은 유데미 쿠폰으로 결제한 강의 'https://www.udemy.com/course/spring-boot-and-spring-framework-korean/learn/lecture/36692976?start=0#overview' 이걸 하나씩 학습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봐야겠다!
인프런은 넘 기본이라 패스
그럼 2024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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