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심리학

다시 일어서는 용기2 - 알프레드 아들러

ebang 2023. 1.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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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한 가지 해결책에 가까이 갈 수는 있지만 자기가 달성한 바에 계속 만족한채 머무를 수는 없다. 협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계속된다. 협력적인 개인의 경우에는 우리가 공동으로 처해 있는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며 희망으로 가슴이 벅차고 공헌으로 가득차게 된다.

 

 

 


아들러는  책의 전반부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인생의 의미와 엮어서 강조하고 있다. 

아래는 책의 머리말의 일부 내용이다.

 

..."

참된 인생의 지표가 되는 모든 것은 공통의 의미일 때 가능하다. 그것들은 다른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으며 타당하다고 승인할 수 있는 의미다.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좋은 대답 가운데 하나는, 항상 타인에게도 그 길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다. 거기서 우리는 공통의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의 생이 타인에 의해서 의미 있다고 승인될 때 그 사람은 천재라고 불릴 수 있다. 그와 같은 생에 의해 표현된 의미는 '인생이란 전체에 공헌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새로운 이론에 귀를 막고 단지 익숙해진데에만 귀를 기울이려 한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인생의 의미란 타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며 타인과 협동하는 데 있다는 점을 충분히 그리고 자발적으로 인식한 듯이 행동한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동료들의 관심에 의해 이끌려진 것처럼 보이며, 곤란한 일에 직면했을 때는 그 곤란함을 인류의 이익과 일치시킬 수 잇는 수단에 의해서만 극복하는 것처럼 생각된다.

 

이는 아마도 많은 사람의 눈에 새로운 시점으로 비칠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의미란 진정으로 타인을 위한 것이며, 타인에 대해 관심을 자고 서로 협동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도대체 개인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항상 타인을 염려하고 그들의 이익에만 자신의 모든  걸 바친다면 자기 자신의 개성이 상처 입는 것은 아닐까. 적어도 올바르게 발달해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은, 나의 견해로는, 잘못되었으며 그런 생각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그럴듯해보이지만 결국 겉치레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공헌하기를 원하고 자기의 모든 감정이 이 목표로 향해진다면, 그는 그 공헌을 위해서 당연히 자기를 가장 좋은 상태에 두게 되어 있다.

 

그는 목표에 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회 감정을 고양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키고 그 감정을 실천함으로써 점차로 몸에 익혀나갈 것이다. 목표가 정해지기만 하면 곧 훈련이 동반된다. 그때 그는 인생에 놓인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 "

 

 

--

결국 공헌, 협력이라는 문제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만이 제대로 도달 할 수 있는 분야인 것이고 참된 인생의 의미가 되는 것이다. 

 

"사랑과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가 자신의 반려자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또 상대방의 인생을 책임지고 풍요롭게 해주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 일을 위해 자기 자신을 가장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타인에게 공헌하려는 목표 없이 자신의 인격을 발전시키려 한다면 우리는 너무나 난폭스럽고 오만스럽고 불쾌한 사람이 되어 버릴 것이다. " 

 

 

다시 일어서는 용기 1 >>  https://ebang.tistory.co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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